말련/세계 최장건물 새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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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10-30 00:00
입력 1996-10-30 00:00
◎길이 2.4㎞ 튜브 모양… 움직이는 인도·아파트 갖춰/99년 1단계 완공… 25년간 계속 지어 12㎞로 연장

세계 최고의 빌딩이 있는 말레이시아의 수도 콸라룸푸르에 이번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빌딩이 들어선다.

말레이시아정부와 K.L.리니어 프라이비트사는 28일 콸라룸푸르의 클랑강위에 투브 모양의 길이 2.4㎞에 달하는 건물을 짓기로 합의,서명했다.

이 헙의안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공사를 시작,오는 99년 완공될 「기가(GIGA)」란 이름의 이 건물은 강물위에 지주를 받쳐 연결시켜,마치 고무호스를 늘어놓은 것같은 형태의 건물을 짓는다는 것.그 건물안에 사무실은 물론 호텔,고급상점,극장,정원,움직이는 인도,레스토랑과 함께 아파트까지 갖추게 된다는 것이다.

이 건물을 짓는데 드는 비용은 무려20억달러(한화 약1조6천억원).

그러나 이 계획은 이후 리니어사가 40억달러를 들여 짓는 12㎞짜리 건물의 일부에 불과하다.리니어사는 앞으로 25년동안 계속해서 이 건물과 연결된 투브형 건물을 계속 지어 나갈 방침이다.〈콸라룸푸르 AP 연합 특약〉
1996-10-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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