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주말창업수쿨 문연다
기자
수정 1996-10-12 00:00
입력 1996-10-12 00:00
직장인을 위한 주말창업스쿨이 개설된다.단기연수지만 벌써부터 지망생이 몰려들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말과 휴일의 주야간을 이용,창업연수를 받도록 19∼20일 양일간 경기도 안산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실시하는 「직장인 주말창업스쿨」이 그것.
중진공이 주말 창업스쿨을 마련한 것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업의지는 있지만 기존 창업연수과정이 주로 주중 낮시간에 실시됨에 따라 참여기회를 원천적으로 박탈당하는 창업지망 직장인들이 많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지난 1일 수강생 접수를 시작한 이후 마감날인 11일까지 당초 계획인원인 200명을 훨씬 넘는 280명이 몰린 것이 이를 반증한다.때문에 중진공은 마감시한을 하루 더 연장키로 했는데 350명을 넘을 전망이다.
창업스쿨은 19일 상오 10시∼20일 하오 6시까지 계속되는데 주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아이템선정 ▲회사설립절차 ▲세무해설 ▲은행·창업투자회사를 통한 자금조달 등 창업실무에 대한전문가 강의로 이뤄진다.중진공이 창업자들의 연구개발을 위해 운영중인 창업보육센터 방문도 예정돼 있어 직장인들의 창업의지에 불을 댕길 것으로 보인다.
중진공 연수사업처 임동환 대리(34)는 『지원자들은 경기불황에 따른 대기업의 명예퇴직제 확대와 만성적인 인사적체로 실직의 위기속에 있는 직장인들이 대부분』이라면서 『현업종사자들이 부족한 창업실무에 대해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박희준 기자〉
1996-10-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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