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평/사장 공채 “불발”/115명 지원했으나 요건 부적합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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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10-09 00:00
입력 1996-10-09 00:00
거평그룹의 사장공채가 불발됐다.

거평그룹은 지난 6월 건설부문의 경영혁신과 전문경영인체제강화차원에서 거평건설·대한중석건설 및 거평공영 등 건설부문 3사의 대표이사를 공채한다고 밝히고 지원자모집에 나섰다.



거평이 외부 전문경영자 영입에 나선 것은 그룹의 3대 기축사업군의 하나인 건설부문을 재정비하고 그룹의 내실있는 성장을 도모,2000년 매출 8조원대의 대기업집단으로 성장하기 위한 경영전략의 하나였다.공채대상은 국내 대기업 혹은 국영기업체의 상근 등기임원으로 재임한 경력자 또는 차관급이상의 고위직 경력자를 원칙으로 하되 그룹의 경영의지와 뜻을 같이하는 지도력을 갖춘 인물이었다.6월27일까지 지원자는 총1백15명.

그러나 거평이 요구하는 「사장감」이 없어 결국 전무급 임원 3명만 영입했다.대한중석건설에 2명,거평건설에 1명이 영입됐다.그룹관계자는 『대표이사후보는 대단히 많았지만 특정직에 경력이 한정되는 경우가 많았고 일부는 이직이 잦는 등 거평이 요구하는 영입요건에는 부적합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박희준 기자〉
1996-10-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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