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라크 쿠르드,전략거점 2곳 점령
수정 1996-09-09 00:00
입력 1996-09-09 00:00
【바그다드·워싱턴 로이터 연합】 이라크는 8일 터키가 쿠르드족 장악지역인 북부국경선유역에 완충지대를 설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강력히 반발,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를 저지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라크의 지원을 받는 쿠르드 민주당(KDP) 병력이 8일 북부 이라크의 쿠르드 애국동맹(PUK) 거점도시 코이 산자크를 점령했다고 PUK 소식통들이 밝혔다.
아르빌시에서 동남부로 96㎞ 떨어진 인구 8만명의 문화도시인 코이 산자크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하오 3시30분 이라크의 화력앞에 함락됐다고 워싱턴에 있는 PUK의 대변인 바람 살리가 전했다.
친이란계의 PUK측은 이에앞서 코이 산자크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데갈라를 점령당했으며 이라크군과 KDP병력이 코이 산자크로 진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6-09-0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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