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관 부실시공 전면수사
수정 1996-09-07 00:00
입력 1996-09-07 00:00
서울시내 도시가스 배관업자들이 규정보다 얕게 가스관을 묻거나,설계도와 다른 지점에 매설하는 등 부실시공한 혐의를 잡고 검찰이 전면수사에 나섰다.
서울지검 형사1부(윤종남 부장검사)는 6일 서울 서초구 관내의 도시가스 배관상태에 대해 1차 조사를 벌인 결과,양재동·반포동 등 모두 99곳의 검사대상 가운데 20여곳이 부실시공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이에 따라 서울시내 전역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검찰은 지난 7월부터 2개월동안 가스안전공사·서초구청 등과 합동으로 서초역∼교대역 사이 등 주요 간선도로와 골목길 등에 묻힌 가스관에 대해 「비파괴검사」를 실시,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부실시공 업체는 D엔지니어링·S가스·K엔지니어링·K건설 등 6개 업체이다.
1996-09-0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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