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기억/티에리 몽브리알 지음(해외신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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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7-15 00:00
입력 1996-07-15 00:00
◎물질보다 정신중심의 새 산업혁명 등 예고

「프랑스의 석학」 티에리 몽브리알 국제문제연구소(IFRI)소장이 국제정치의 현재와 미래·과거를 함께 조명해 보는 저작.

몽브리알소장은 이 책에서 유고사태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지난44년 발칸반도에서의 상호 영향력의 범위를 설정한 처칠­스탈린 합의 내용등을 새로 소개했다.그는 마르크스·레닌주의와 나치주의는 이제 더이상 부활할 기회가 없어졌다고 2백여쪽의 분량에 간결한 문체로 설명했다.

몽브리알소장은 또 세계경제는 반드시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21세기 들어 국제정치는 평화로 가득차 있을 것이며 경제는 새로운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로운 산업혁명의 시대에는 현시대가 겪고 있는 윤리적인 문제점들이 모두 해결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미래의 세계가 과학과 기술력에 힘입어 실망하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펼치고 있다.그는 마지막으로 21세기에는 물질보다는 정신이 중심이 되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르 몽드지의 알드레 퐁텐 전사장은『2000년을 향해 반드시 읽고 소지해야 할 책』이라며 세계화시대에 필수불가결한 여권에 비유했다.플라마리옹사 출판,1백15프랑(약 1만7천원).원제는 「Me'moire a' ce Pre'sent reel」.〈파리=박정현 특파원〉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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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7-1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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