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자외선 차단용 화장품/93%가 “피부보호 효과없다”
수정 1996-07-07 00:00
입력 1996-07-07 00:00
【도쿄 교오도 연합】 일본에서 시판되고 있는 자외선차단용 화장품 13개 가운데 무려 12개 제품이 효과가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4일 일본 전국소비자정보센터가 발표했다.
이 기관이 스킨로션 9개 제품과 스킨밀크로션 4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12개 제품의 경우 자외선을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인 일광보호요소(SPF)가 제품에 표시된 것과는 달리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거의 보호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조사는 지난해 12월에서 올해 5월 사이에 실시된 것으로 소비자정보센터측은 『우리는 이 제품이 이 정도로 효과가 없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기 때문에 결과에 매우 놀랐다』고 말하고 『제조업자에게 이같은 제품을 팔지 말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6-07-07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