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녹용소비 “세계최고”/지난해 4,200만달러어치 수입
수정 1996-06-14 00:00
입력 1996-06-14 00:00
세계 녹용 거래량의 80%를 한국이 소비하며 국내 한약재 수입액중 녹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다.
1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녹용 수입액은 4천2백75만달러로 전체 한약재 수입액 1억2천4백36만9천달러의 34%를 차지했다.국내 수입량은 5천3백50만달러로 추정되는 전세계 녹용 무역량의 80%에 이르는 것이다.
녹용 수입액은 93년 3천7백55만8천달러에서 94년 4천2백만3천달러로 11.8% 늘어났다.95년에는 증가율이 1.8%로 둔화됐다.
그러나 수입량은 93년 11만7천4백82㎏에서 94년 13만3백22㎏으로 10.9% 늘어났으며,95년에는 14만9천4백45㎏으로 전년 대비 14.7% 늘어났다.
수입액 증가율보다 수입량 증가율이 높은 것은 ㎏당 수입단가가 94년에는 3백22달러였으나 95년에는 2백86달러로 낮아졌기 때문이다.녹용의 최대 수출국인 뉴질랜드산 등의 가격이 떨어진 것이 주원인이다.
지난해 국가별 녹용 수입액은 뉴질랜드로부터 가장 많은 1천7백85만6천달러어치를 들여왔다.〈조명환 기자〉
1996-06-1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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