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월·진로“「김삿갓」잠깐만…”/꿀함유 고급 소주시장 판매전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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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6-14 00:00
입력 1996-06-14 00:00
◎경월­「청산리 벽계수」 17일 출시/진로­24일 시판… 50억 광고공세

「김삿갓을 쳐라」 두산경월과 진로가 신상품 출시,광고대행사 전환,대대적인 광고공세를 앞세우며 보해 「김삿갓」타도에 나섰다.

두산경월의 반격무기는 「청산리 벽계수」.17일부터 프리미엄 소주시장 공략에 나서게 되는 청산리는 토종꿀 등 차별화된 원료와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는 라운드 타입의 다크 블랙병을 채택,소주의 품격을 높이고 고급스런 분위기를 강조했다.마켓팅 타깃은 분위기를 중시하고 비즈니스 접대가 많은 30∼40대로 올해 판매목표는 20개들이 1백만상자.

경월의 「청산리 벽계수」 시판이 17일로 발표되자 진로는 신제품 발매시기를 당초 예정됐던 다음달 1일에서 이달 24일쯤으로 앞당기기로 결정했다.이와 함께 광고사도 참신한 광고전략을 제시한 금강기획으로 선정했다.금강은 OB맥주의 「넥스」광고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있는 업체.진로측은 신제품 광고를 기존 진로소주와 차별화해 새로운 이미지창출로 판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로 설명했다.

진로는 무엇보다 단일 소주제품치고는 파격적인 50억원 정도의 광고비를 쏟아부어 「김삿갓」과 「청산리벽계수」를 조기에 제압한다는 방침이다.〈박희준 기자〉
1996-06-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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