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 경주우회 확정/대구부산 전철화 2천1년 완공/건교부
수정 1996-06-10 00:00
입력 1996-06-10 00:00
또 노선변경에 따른 대구∼경주∼부산간의 개통지연에 대비,대구∼부산 구간의 기존 경부선철도 전철화 계획을 4년 앞당겨 2001년까지 완공해 고속철도용으로 이용키로 했다.
추경석 건설교통부장관은 8일 『국무총리 주재 관계장관회의와 고속전철 및 신국제공항건설추진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경부고속철도 경주노선을 이같이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추장관은 『정부는 경주의 지상 및 매장 문화재가 훼손되지 않도록 발굴·보존대책을 완벽하게 강구할 의무가 있다』며 『당초의 정부안인 형산강 노선은 천년고도인 경주의 문화유산을 훼손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경주노선을 외곽의 새로운 노선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추장관은 그러나 『경부고속철도 사업은 막대한 투자비와 오랜 공사기간을 필요로 하는 국가적 대형사업이란 점을 감안,노선변경에 따른 설계,환경 및 교통영향평가,문화재 발굴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공기지연과 경제적손실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육철수 기자〉
1996-06-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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