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투명성 높여 부정소지 봉쇄”/박청부 신임증감원장 취임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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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6-06 00:00
입력 1996-06-06 00:00
◎설립이래 최대 시련… 자기반성 긴요/제도개선 집중연구… 과감하게 개혁

박청부 신임 증권감독원장은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정소지를 없애기 위해 업무 전반에 대한 재검토와 함께 직원들의 근무기강을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임 박원장은 『설립이래 최대의 시련을 당한 증권감독원은 뼈를 깎는 자기반성을 통해 새로 태어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취임 소감은.

▲어려울 때 발령받은데다 솔직히 증권관련 업무를 해 본 적이 없어 어떻게 정립해 나가야 할지 걱정이다.이번 사건을 계기로 기관의 업무와 내부 자세를 정리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사건의 원인은 어디에.

▲관련 법과 제도의 미비,직원들의 근무자세를 들 수 있다.또 감독기관의 재량권과 감독활동의 운영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재정경제원과의 관계는.

▲정책적 사항은 주무부서에서 결정하겠지만 현안들은 함께 진지하게 검토,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증감원의 제도개선 방향은.

▲관련기관과 상장사,증권사등 전문가들이 포함된 연구팀을 만들어 3∼6개월동안 집중 연구,전체적인 개혁안을 마련하겠다.감독기능에 군더더기가 있다면 과감히 떨어버리겠다.

­관련자들에 대한 처리는.

▲검찰 수사는 오래 안 갈 것으로 보인다.검찰수사가 끝나 관련자가 확정되는 대로 인사조치하겠다.그러나 최소한의 선에서 마무리할 생각이며 일괄사표를 받을 계획은 없다.<김균미 기자>
1996-06-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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