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지급 평균 40일 늑장/투자자 손실규모 1백50억
수정 1996-05-31 00:00
입력 1996-05-31 00:00
증권예탁원이 30일 12월결산 상장법인중 금년 정기주총에서 현금배당을 결의한 4백11개사를 대상으로 배당금 지급 시기를 조사한 결과,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실제 지급하기까지 평균 39.6일이나 걸렸다.
이를 올해 현금배당금 총액 1조6천9백27억원에 대한 40일간의 이자(정기예금기준)로 계산할 경우 배당금 늑장 지급으로 주주들이 입은 손실 규모는 1백50억원에 이른다.
이중 법적시한인 주총일로부터 2개월을 꽉 채워 제일 늦게 배당금을 준 회사는 5.1%(21개사),50일부터 59일이내는 22.6%(93개사) 등 최소 50일이후에 지급한 회사가 전체의 27.7%나 됐다.반면에 주총일에 즉시 지급한 회사는 신한은행과 경방,대구·경기·광주·장기신용·충청·제주·경남·부산은행등 11개사에 불과했다.〈김균미 기자〉
1996-05-3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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