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선진국과 격차 축소
수정 1996-05-27 00:00
입력 1996-05-27 00:00
2천년대 초 선진 7개국 수준의 기술력 확보를 목표로 정부가 92년부터 범부처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는 선도기술개발사업(일명 G7프로젝트)이 선진국과 우리나라의 기술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과학기술처가 내놓은 「선도기술 개발사업 5년 성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고선명TV(HDTV)기술은 사업 착수 당시 10년에 이르던 선진국과의 기술격차가 4년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또 첨단생산시스템의 경우 11년에서 7년으로 4년 단축됐고 환경공학기술은 14년에서 9년,신에너지 기술은 16년에서 11년으로 각각 5년씩 단축됐다.
또한 광대역 종합정보통신망 기술은 선진국의 33% 수준에서 65% 수준으로 2배이상 향상됐고 신의약·신농약 기술은 15%에서 62% 수준으로,차세대 자동차 기술은 26%에서 55% 수준으로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세부 분야별로는 기술 격차를 크게 좁히지 못한 부분도 있어 차세대 반도체기술의 경우 전반적으로 선진국의60% 수준이었던 것이 70% 수준으로 향상됐으나 장비기술 분야에서는 선진국의 20% 수준에서 25% 수준으로 오르는데 그쳤다.또 태양전지기술의 경우 선진국과의 기술격차가 사업전 7년에서 사업후 5년으로 2년 단축에 그치고 있다.〈신연숙 기자〉
1996-05-2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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