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잘못” 비관/40대 병원장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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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5-26 00:00
입력 1996-05-26 00:00
수술한 환자가 식물인간이 되자 이를 비관한 40대 병원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5일 상오 9시쯤 광주시 동구 학림동 금호아파트 110동 2002호에 사는 동광병원장 장종대씨(40)가 아파트 목욕탕에서 면도칼로 동맥을 절단,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부인 김미양씨(33)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장씨가 지난달 16일 자신의 병원에서 좌측 대퇴부골절로 수술을 받은 박모씨(61)가 수술 뒤 1시간만에 심장마비증세를 일으켜 식물인간이 된 것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1996-05-2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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