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PCS시스템·단말기 개발/오늘 KOEX서 시연
수정 1996-05-11 00:00
입력 1996-05-11 00:00
삼성전자는 10일 『정부가 98년부터 도입할 1.8GHz 대역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의 개인휴대통신(PCS)시스템과 단말기의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2년간 총 2백억원의 연구비와 1백80명의 인력을 투입,개발에 성공한 PCS시스템은 35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수용할 수 있는 개인통신교환기(PCX),기지국제어기,1백만명의 가입자를 처리할 수 있는 가입자정보처리장치(HLR)로 구성돼 있다.무게 1백70g인 PCS전용 단말기 시제품도 개발했다.
삼성전자는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정보통신 및 이동통신전시전」(서울신문 주최)에서 11일 상오 10시부터 통신전문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PCS시험통화를 실시키로 했다.통화시연은 전시장 단말기에서 기지국,영동전화국,가락전화국을 거쳐 삼성전자 가락동통신연구소의 교환국을 통해 전시장으로 다시 연결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오는 10월까지 안정화 시험과 성능확인 시험을 끝내고 내년 3월부터 양산에 들어가 98년 1월부터 상용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삼성전자는 『차세대 통신인 PCS시스템과 단말기의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세계 통신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권혁찬 기자〉
1996-05-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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