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부실기업 정보 공유 강화/나 부총리
수정 1996-05-02 00:00
입력 1996-05-02 00:00
【마닐라=오승호 특파원】 정부는 기업에 대한 금융기관간 각종 정보공유를 강화함으로써 부실채권이 생기는 것을 적극 방지키로 했다.또 국책은행장들이 해외에 나갈 때 재정경제원장관의 승인을 받게 돼 있는 규정도 규제완화 차원에서 없애기로 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 중인 나웅배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은 1일 필리핀 마닐라 에드사 플라자호텔에서 금융기관 및 관련 단체장들과 조찬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금융기관간의 협조로 기업정보의 공유를 강화하는 등 여신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부총리는 또 『정부가 국책은행장들에 대해 일일이 간섭하는 것을 막는 등 국책은행의 자율성 제고를 위해 국책은행장들이 해외에 나갈 때 재경원장관의 승인을 받게 돼 있는 규제를 없애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재경원은 이에 따라 총무처와 협의,「공무 국외 여행규정」을 이같이 고치기로 했다.
1996-05-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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