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공천의혹」 공개를/전국구 재력가로 채워 국민지탄”
수정 1996-04-03 00:00
입력 1996-04-03 00:00
【대전=이천렬 기자】 자민련의 양영치 선대위 위원장 비서실장은 2일 『김종필 총재는 지역구 및 전국구 공천의혹과 관련한 흑막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양실장은 이날 대전 새서울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민련 전국구 인선파동은 당을 사랑하는 당원과 국민앞에 치부만 드러내 자민련의 도덕성에 먹칠했다』며 『정치인의 가장 큰 덕목인 정직과 도덕성을 저버리고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은 정치인이 돼서는 안된다』고 김총재를 비난했다.
이어 ▲지역구 공천과정의 의혹과 흑막해명 ▲주민의견을 무시한 공천 ▲전국구 10번 이내를 주겠다는 약속을 깬 거짓말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양실장은 또 전국구 공천과 관련,『공천자 대부분을 재력가와 비리 관련자등 국민지탄을 받는 사람으로 채운 것이 양식있는 지도자가 취할 행동이냐』고 반문하고 『김총재는 창당이래 당을 위해 노력해 온 사무처 요원과 유공 위원장들을 헌신짝처럼 차버렸다』고 주장했다.
1996-04-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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