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강력한 리더십 결여 북 집단지도체제 가능성”
수정 1996-03-16 00:00
입력 1996-03-16 00:00
제임스 릴리 전주한·주중 미국대사는 15일 최근의 대만해협 긴장사태와 관련,『중국은 미국의 대아시아정책과 대대만정책에 변화를 가져오고,대만의 내정에 직접 관여하기 위해 군사시위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릴리 전대사는 이날 서울 타워호텔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주최로 열린 「미중관계와 한반도」라는 주제의 조찬강연에서 이같이 평가하고,『중국은 이념적이기보다는 현실적·실질적이기 때문에 상황이 조성되면 현실적인 타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릴리 전대사는 대만해협 사태가 한반도에 미칠 영향과 관련,『중국은 대만에 대해 도발적 강경자세를 보이고 있으나 한반도에 대해서는 온건한 정책을 구사하고 있는 만큼,앞으로 중국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1996-03-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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