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보범죄센터」설치/내년6월/국내외 컴퓨터 해커범죄 수사전담
수정 1996-02-26 00:00
입력 1996-02-26 00:00
경찰청은 25일 본청에서 운영하는 「해커수사전담반」의 기능과 기구를 확대한 국제정보범죄센터를 설치,빠르면 내년 6월부터 가동키로 했다고 밝혔다.최근 인터넷을 이용하는 연령층이 초등학생으로까지 확산되는 등 컴퓨터 사용자의 급증에 비례,컴퓨터 범죄도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내년 5월까지 서울과 부산,경기,인천 등 전국 4개 지방경찰청에도 컴퓨터 전문기술요원 2명과 수사요원 1명으로 구성되는 해커수사전담반을 설치키로 했다.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서 관리 중인 세계주요해커범죄 수배자들의 인적사항과 범죄경력 등 각종 자료를 수시로 열람할 수 있도록 데이터자동검색시스템(ASF)을 오는 9월까지 도입할 방침이다.인터폴은 국제해커 1천여명의 동향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가입자가 크게 늘면서 국내에서만 해커 용의자가 2백명을 넘어서고 있다』며 『미래 정보화사회의 첨단범죄에 대비,국제정보범죄센터를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주병철 기자>
1996-02-2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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