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경쟁률 5대 1 육박/복수지원 따라
수정 1996-02-04 00:00
입력 1996-02-04 00:00
전문대에 복수지원바람이 일면서 평균경쟁률이 5대1수준에 육박하고 있다.특히 동양공전 경영정보과(주간)는 93.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1백52개 전문대 가운데 2일까지 우선·특별·일반전형원서를 접수한 1백17개전문대엔 7만4천9백38명 모집에 35만8천4백92명이 지원,평균경쟁률이 4.8대 1로 지난해의 3.79대 1을 크게 넘었다.
이같은 경쟁률은 지난 79년 전문대가 설립된 이래 가장 높은 것이다.복수지원 기회가 32회로 대폭 늘어나면서 수험생 1명당 3∼4개 전문대에 원서를 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따라서 오는 22일까지 대학·전형별로 진행되는 전문대의 전체경쟁률은 5∼6대 1 수준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대학별 경쟁률은 고교졸업자와 검정고시출신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전형의 경우 간호학과에서만 40명을 모집하는 국립의료원간호전문이 34.4대 1로 가장 높았고 동양공전 27.9대 1,명지전문 21.3대 1,경희호텔경영전문 17.5대 1,경희대병설간호전문 15.5대1 등으로 수도권소재 전문대의 경쟁률이 매우 높았다.
학과별로는 동양공전 경영정보과(주간)가 20명 모집에 1천8백74명이 지원,평균 93.7대 1로 지난해 대림전문대 실내건축과(주간)가 기록한 1백20.96대 1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의 경우 경희대병설간호전문이 16대 1,영남전문(대구)9.2대 1,대전실업전문 8.5대 1,광주보건전문 8.2대 1,중경공전(대전) 7.5대 1 등으로 읍면소재 고교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문대졸업자 및 학사학위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원외특별전형은 경희대병설간호전문이 12명 모집에 전문대졸업 44명과 학사학위소지 10명 등 54명이 지원,4.5대 1을 기록했다.<한종태기자>
1996-02-0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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