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식품원조 중단땐 3개월내 영양실조 사태”/국적북식량담당자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6-02-03 00:00
입력 1996-02-03 00:00
【제네바 로이터 연합】 국제적십자연맹의 한 북한 식량문제 담당자는 2일 북한은 식품원조가 중단될 경우 2,3개원내 심각한 영양실조 사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연맹과 적신월(회교계의 적십자사)의 평양사무소 소장 피에로 칼비­파리세티씨는 제네바에서 가진 회견을 통해 북한이 작년 대홍수로 유실된 농지를 복구하지 못해 올해 추수가 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칼비­파리세티 소장은 『먹을 것이 충분치 못해 주민 전체가 위험한 지경』이어서 『지금 식품원조가 중단된다면 2,3개월 내에 대규모의 심각한 영양실조 사태가 발발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국제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 의사」가 북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의하면 작년 12월말 의학적 영양실조 상태의 어린이는 15명이었으나 1월 중순에는 90명으로 늘어났다.
1996-02-03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