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연맹 18개국 군용어·복장 통일/「평화군」 창설 진척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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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1-29 00:00
입력 1996-01-29 00:00
『앞으로 사단은 플러툰이라는 용어 대신 디비전으로만 쓰자』

『독수리나 왕관 등 나라마다 다른 지휘관 견장과 계급장을 똑 같이 통일하자』

아랍연맹 소속 22개국 가운데 18개국이 최근 12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군사용어 및 복장 등의 통일에 관한 제11차회의에서 사상 처음으로 일부 군사용어의 통일을 이뤄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아랍권 국가들이 탈냉전시대를 맞아 추진하는 아랍연맹의 일체화 노력이 나름대로 의미있는 진전을 이뤄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앞으로 군사용어가 모두 통일되면 아랍군사지도자들은 다른 나라의 군대들을 손쉽게 지휘할 수 있을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아랍평화군 창설도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박재범기자>
1996-01-29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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