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씨 수백억대 채권 매입”/검찰 비자금 수사
수정 1995-12-18 00:00
입력 1995-12-18 00:00
12·12 및 5·18사건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종찬 서울지검3차장)는 17일 전두환 전대통령이 재임중 조성한 비자금으로 퇴임 직후 수백억원대의 채권을 매입한 혐의를 포착하고 이에 대한 추적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씨는 퇴임 2주만인 지난 88년 3월 산업은행에서 산업금융채권 5억원어치를 사들인 것을 비롯,89년 1월 25억원,90년 1월 5억원어치 등 2년동안 3백억원 이상의 산업금융채권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전씨가 임기 후반인 지난 87년 4월부터 퇴임 직후인 88년 9월까지 신한·충청은행 등에서 양도성예금증서(CD) 2백억원어치 가량을 매입한 혐의도 포착,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995-12-1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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