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나진·선봉 개발계획 차질/외국투자 미흡
수정 1995-12-17 00:00
입력 1995-12-17 00:00
북한이 최근 나진·선봉자유무역지대 개발계획을 전면 수정,올해로 끝낼 예정이었던 1단계 추진사업을 오는 2000년까지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원의 한 당국자는 16일 이와 관련,『북한은 당초 나진·선봉 개발사업을 3단계로 나눠 올해까지 1단계사업을 마무리짓고 2·3단계는 2000년과 2010년까지 각각 완료할 방침이었으나 외국으로부터 투자유치가 여의치 않자 1단계를 2000년까지,2단계를 2010년까지로 순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북한이 나진·선봉 이외에 신의주등을 추가로 자유무역지대로 개방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이같은 사실들을 이달초 뉴욕에서 열렸던 두만강지역개발계획(TRADP) 계획관리위원회(PMC)회의에 참가했던 북한의 임태덕 대외경제협력추진위 부위원장을 통해 확인했다』고 덧붙였다.<구본영 기자>
1995-12-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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