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민당 임양항 부주석 당적 박탈/오늘 당상무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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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12-13 00:00
입력 1995-12-13 00:00
◎입법원 선거서 야지지

【대북 AFP 연합】 대만 집권 국민당(KMT)은 12일 이달초 열린 입법원선거에서 야당편에 섰다는 이유를 들어 임양항 부주석과 학백촌 전행정원장의 당적을 박탈키로 결정했다.

이날 결정에 따라 이들 지지자들의 탈당사태가 빚어질 것으로 보여 1백1년 전통을 가진 국민당의 분당사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개징 국민당 기율위원회 주임은 이날 『임부주석과 학전행정원장이 당규를 위반해 이들에 대한 당적박탈을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13일 열릴 당중앙상무원회에서 이들에 대한 당적박탈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임부주석은 지난달 내년으로 예정된 사상 최초의 대만 총통직선에 학전행정원장을 러닝메이트로 독자출마하겠다고 발표해 이등휘 총통과 결별을 선언했었다.
1995-12-1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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