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주누출원인 규명 안되면 플루토늄 원자로 상용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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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12-12 00:00
입력 1995-12-12 00:00
【도쿄 AP 연합】 일본은 후쿠이현에 있는 고속증식로 「몬주」에서 발생한 누출 사고의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으면 플루토늄을 원료로 가동되는 상업용 원자로의 사용 계획을 전면취소할 것이라고 한 고위관리가 10일 밝혔다.

플루토늄을 원료로 가동되는 고속증식로 몬주는 지난 8일 부식 냉각제가 누출되고 온도가 급상승하면서 경계경보가 울려 운전이 중단됐다.

일본 핵안전위원회 도고 야스마사 회장은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원자로와 직접 접촉되지 않은 2차 시스템에서 방사능이 누출한 이번 사고는 『매우 심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도고 회장은 또 몬주 원전에 대한 전면적 조사를 촉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안전조치가 취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발생한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도고 회장은 『사고원인이 충분히 규명되지 않고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플루토늄을 원료로 사용하는 고속증식로는 상업용으로 사용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5-12-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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