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내년 7.5% 성장 예상/ADB 보고서
수정 1995-11-25 00:00
입력 1995-11-25 00:00
【마닐라 AFP 로이터 연합】 아시아개발은행(ADB)은 24일 과열양상을 보여온 중국과 아시아 신흥공업국들의 경제가 앞으로 2년동안 보다 안정적인 단계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9.4%에서 내년에는 7.5%,97년에는 7%의 안정적인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ADB는 이날 한 보고서에서 아시아 지역은 지난해 8.4%,올해 8%의 경제성장을 기록했으나 96년에는 7.4%,97년에는 7.1% 성장하는데 그칠 것이지만 이같은 수치도 유럽이나 남미에 비하면 최대 3배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존 말콤 다우링 연구원은 『아시아 지역의 경제성장이 진정세를 보이게 되는 것은 주로 중국과 신흥공업국(NIES)의 성장 둔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ADB는 중국의 경우 94년에 11.8%,올해 10%의 급속한 성장세를 나타냈으나 내년에는 9%,97년에는 8.5%로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싱가포르는 94년 10.1%,95년 8%에 비해 96년에는 7.2%,97년에는 7%로 낮아지며 홍콩은 올해 7.7%에서 96년과 97년에는 각각 6.8%와 6.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그러나 올해 6.4%의 경제성장을 기록한 대만은 예외적으로 향후 2년간 성장률이 6.5%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1995-11-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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