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때문에”/장한규씨 3번째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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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11-11 00:00
입력 1995-11-11 00:00
◎동아투금·서울증권 이어 아시아종금사장 좌절

장한규 아시아종금 사장 내정자(58)가 노태우 전대통령 비자금파문의 첫번째 희생자가 됐다.



장씨는 11일 임시주총에서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하기로 하고 지난달 23일부터 근무해 왔으나 검찰조사 결과 지난 92년 동아투금 사장 재직 당시 노씨의 비자금 2백48억원을 임원 명의로 입금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임시주총 소집의 연기와 함께 사장 선임이 백지화됐다.

장씨는 지난 80년 한일은행 광교지점장 때 부하직원의 고객 폭행치사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82년 동아투금 부사장으로 다시 금융계에 복귀했다.89년 동아투금 사장에 올랐으나 93년 8월 금융실명제 실시 직후 고객의 가명계좌를 소급해서 실명전환해 줬다가 첫 실명제 위반자로 걸려 사직했다.또 작년 5월 서울증권 사장에 선임됐으나 실명제관련 전력시비로 3일만에 다시 물러났다.<우득정 기자>
1995-11-1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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