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만겨냥 미사일기지 신설
수정 1995-11-10 00:00
입력 1995-11-10 00:00
【홍콩 연합】 중국 인민해방군은 대만에 대한 미사일 공격능력을 강화하고 대만해협의 방위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새로운 대형 미사일기지를 10월말 조기 완공해 대량의 미사일을 새로 배치했다고 홍콩의 성도일보와 영자지 스탠더드가 9일 크게 보도했다.
해방군 소식통은 이 대형 미사일기지가 대만과 남중국해 및 동중국해에서의 군사적 행동과 전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조기 건설됐다고 밝히고 지난 7,8월 대만을 겨냥한 미사일발사훈련에 참가했던 해방군 최정예 미사일부대인 「제2포병부대」가 새 기지 완공기념식을 지난달말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새 기지 조기 완공을 위해 수천명이 철야작업에 동원됐으며 공정합격률은 1백%였고 공정우수율은 92.5%였으며 최신장비 1백20여대,최신자재 40여종,최신공법 10여가지가 동원됐다고 밝혔다.
새 대형 미사일기지는 해방군이 M9 지대지 전술미사일부대를 내륙인 강서성에서 대만과 마주보는 복건성으로 남진 배치해 대만전역이 미사일 사정권에들어간데 뒤이은 것이다.
해방군 소식통은 중국에서 군사기밀인 미사일기지의 정확한 지점까지는 밝히기를 거부했다.이 신문은 해방군 미사일 상당수가 대만의 군사시설들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1995-11-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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