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누나·누나정부 살해 암장/30대 1명 구속
수정 1995-10-20 00:00
입력 1995-10-20 00:00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7일 하오 6시40분쯤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명덕암 입구에서 귀가중이던 기씨를 각목으로 때려 숨지게 한 뒤 자신의 경기 3트 4957호 프라이드승용차에 싣고 누나 영란씨와 함께 충남 공주군 마곡사 뒤 야산으로 가 암매장했다.
김씨는 이어 누나가 『나도 죽여달라』고 해 누나의 목도 졸랐으나 숨지지 않자 그대로 암매장했다고 경찰에 털어놨다.
김씨는 『평소 누나가 기씨와 불륜의 관계를 맺어온 것을 고민하면서도 너무 사랑해 함께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해와 이들을 함께 살해했다』고 말했다.
1995-10-20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