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세계와 평화협상 취소/세공,군사대응 시사
수정 1995-10-19 00:00
입력 1995-10-19 00:00
【자그레브 AP AFP 연합】 크로아티아 정부는 17일 세르비아계와의 평화협상을 취소하고 병력을 전진배치하는 등 동부 슬라보니아에 대한 무력점령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이에 대해 신유고연방의 세르비아공화국은 동부 슬라보니아 인근지역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크로아티아 정부군 침공시 국가이익 차원에서 군사개입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크로아티아가 무력침공을 단행하고 세르비아공화국이 개입할 경우 이것은 지금까지 옛유고지역에서 발생한 내전이상의 대규모 전쟁으로 비화될 것으로 보인다.
크로아티아 정부의 협상대표인 흐르보예 사리니치는 크로아티아 해변도시 리예카에서 피터 갤브레이드 크로아티아주재 미국대사,토르발트 슈톨텐베르크 유엔 특사와 만난 뒤 기자회견을 통해 18일로 예정된 회담이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1995-10-1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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