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지방채 발행/60억원… 수익사업 재원 마련
수정 1995-10-15 00:00
입력 1995-10-15 00:00
서울의 자치구 가운데 지방채를 발행하는 것은 성북구가 처음이다.
구는 수익사업의 재원마련을 위해 임의 공채형식으로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5년거치 상환조건으로 60억원을 기채하기로 결정하고 서울시를 거쳐 내무부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지방재정법상 자치구 등 기초자치단체가 기채를 하는데 서울시는 승인권이 없으며 내무부의 승인만 받으면 된다.
구는 이 가운데 40억원은 월곡2동에 8층규모의 공공청사와 상업용에 함께 이용하는 이른바 관상복합형 건물을 지어 2개층은 동사무소로 사용하고 나머지 6개층을 임대,수익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또 20억원으로는 주차빌딩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성북구의 올해 재정자립도는 서울시내 25개 자치구가운데 17위인 50.9%로 서울시 자치구 평균재정자립도 66.3%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그러나 성북구의 사업계획을 심사한 서울시는 기채 자체에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1995-10-1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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