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도 “첨단통신시대”/노량진서­27개 파출소 온라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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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8-25 00:00
입력 1995-08-25 00:00
◎수사·교통·경비업무 등 신속처리/일선경찰 의견수렴창구 활용도

일선 경찰서에도 첨단통신시대가 열린다.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24일 경찰서와 파출소 사이의 행정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이달말까지 본서와 관내 27개 파출소를 연결하는 온라인통신망을 설치키로 했다.

경찰서와 관내 파출소를 연결하는 컴퓨터통신망 설치는 전국 경찰 가운데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전산망은 각종 범죄예방등을 위한 업무처리의 신속화와 효율화는 물론 파출소의 다양한 의견수렴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경찰행정쇄신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량진서는 전산망완비를 위해 본서의 경무·방범·수사·교통·경비·정보·보안과등 각 부서가 보유하고 있는 컴퓨터 22대외에 1억여원의 경비를 들여 컴퓨터 39대(본서 12,파출소 27)를 추가로 구입했으며 본서에 주전산기용으로 펜티엄 586기종 1대도 설치할 예정이다.

또 공공정보열람을 위한 「대화방」이나 컴퓨터로 문서결재를 할 수 있는 전자결재 프로그램,문서관리를 위한 데이터베이스화작업 등도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컴퓨터를 단순히 자료입력 및 문서작성기능으로만 사용,효율적 활용을 못한데다가 팩스에 의한 문서전송은 화질 및 수신상태가 불량해 재송신이 빈발했다』면서 『이번 온라인망구축은 단순히 문서전송이 편해졌다는 것보다는 일선 경찰업무가 이제 본격적인 사무자동화단계에 들어섰다는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주병철 기자>
1995-08-2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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