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요 어제 사상 최대/통상산업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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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8-17 00:00
입력 1995-08-17 00:00
◎3천만㎾ 육박… 예비율 6.9%로/원전 1기 멈출경우 제한송전 “위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전력수요가 급증,전력예비율이 6%대까지 떨어지며 전력수급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

통상산업부는 16일의 전력수요가 2천9백52만9천㎾까지 올라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지금까지의 최대전력수요는 지난 14일의 2천8백85만㎾이며,지난 해의 최대전력수요는 7월22일의 2천6백69만㎾였다.

이에 따라 전체 전력공급능력에서 수요를 뺀 전력공급 여유분의 비율인 전력예비율은 지난 14일의 8.5%에서 이날 6.9%로 떨어졌다.

현재 우리나라의 전력공급능력은 발전소의 고장이나 정비 등으로 매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략 3천1백만㎾ 수준이다.따라서 전력수요가 3천만㎾를 넘어서고 1백만㎾급 원전 한기가 고장으로 멈출 경우 제한송전의 위기가 닥칠 우려가 있다.한편 58만7천㎾급 고리원자력 발전 1호기가 이날 상오 발전소제어용 압축공기 공급설비의 고장으로 한동안 정지됐다.한전측은 이번 고장으로 방사선 누출은 없었다고 밝혔다.<염주영 기자>
1995-08-1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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