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 인형극 잔치/춘천인형극제 내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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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8-09 00:00
입력 1995-08-09 00:00
◎국내 42개·해외 6개 극단 5백명 참가

국내 최대규모의 인형극 잔치인 「춘천인형극제」가 10일부터 14일까지 춘천어린이회관을 비롯한 춘천의 각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이 행사에는 국내 42개 극단과 해외 4개국 6개 극단에서 모두 5백여명의 인형극인들이 참가한다.특히 올해는 인형극 대본 공모와 아마추어 인형극경연대회를 통한 시상제도를 처음으로 도입,우리 인형극의 수준향상을 모색하는 한편 거리공연에 역점을 둔 것이 특징.

헝가리의 거리공연 전문극단인 「오르트이키와 그의 친구들」이 동유럽 특유의 거리공연을 선보이며 중국 최초의 인형극단으로 국가영예의 칭호를 얻고 있는 목우예술극단은 「학과 거북이」「저팔계의 새색시」 등을 나무인형극으로 보여준다.또 일본 극단 피코로는 대회사상 처음으로 자비로 출연해 눈길을 끈다.국내 극단으로는 서울인형극회가 「심청전」을 공연하는 것을 비롯,18개 인형극 전문극단과 24개 아마추어 극단이 참가한다.

한편 문화체육부는 문화정책개발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마다 2만여명 이상의 관객들이 참여하는 춘천인형극제의 성과에 대한 조사연구작업을 벌여 오는 10월 시도문화예술인대회에서 이를 지방문화축제의 모범사례로 발표할 예정이다.<김종면 기자>
1995-08-0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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