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적 인공위성 측량/토지오차 1천만분의 1로 줄어
수정 1995-08-08 00:00
입력 1995-08-08 00:00
전국적으로 3천4백만 필지에 이르는 토지의 지적도가 오는 9월부터 지금보다 10배나 정확해진다.수작업으로만 해 온 토지측량에 인공위성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내무부는 8일부터 오는 9월2일까지 25일 동안 미국 국방성의 인공위성을 무료로 이용해 전 국토를 다시 측량하기로 했다.
이번 측량은 GSP(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치측정 체계)를 활용하게 돼 지적도와 실제 토지의 오차가 1천만분의 1로 줄어든다.
따라서 경계 부정확 등을 이유로 매년 2백만건(94년 기준)씩 실시되는 측량건수가 크게 줄어들게 된다.또 지적도의 전산화도 가능해져 도시계획이나 GIS(지리정보 시스템)를 함께 작성할 수 있게 돼 국토 이용의 종합화 및 국토관리의 체계화도 가능해진다.
지상에서 위성에 전파를 보내 반사되는 전파를 지상에서 수신하는 방식의 GSP 측량으로는 토지의 크기와 높낮이는 물론 수작업 측량으로는 불가능한 위도와 경도 등을 한꺼번에 측정할 수 있다.<정인학 기자>
1995-08-0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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