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국가경쟁력 미에 크게 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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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8-04 00:00
입력 1995-08-04 00:00
◎생활수준 2년간 하락… G7중 “꼴찌”

【워싱턴 교도 연합】 일본의 경쟁력이 금년들어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약해지면서,꾸준하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경제와 더욱 큰 격차로 벌어지고 있다고 미국의 경쟁력협회가 2일 연례보고서에서 밝혔다.

이 보고서는 선진공업 7개국(G7) 국가들의 생활수준·무역·생산성·투자 등을 토대로 이들 국가간의 경쟁력을 비교 평가한 것으로 일본은 엔고로 경쟁력이 더욱 악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내수및 수입가격때문에 경제구조 재조정작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 보고서는 구매력으로 산정한 일본의 생활수준은 2년 연속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과 비교할 때 80.9%에 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1인당 국민소득으로 평가한 생활수준의 경우 일본은 0.3%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G7국가중 최하위를 기록한 반면 미국은 3% 성장을 기록하면서 지난 84년이후 가장 큰 연간성장폭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G7 국가들중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1995-08-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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