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때 대북 중대제의”/김 대통령 CNN회견
수정 1995-07-30 00:00
입력 1995-07-30 00:00
김대통령은 28일 출국 직전 미국 CNN방송의 「더 월드 투데이」프로와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광복50주년을 맞는 오는 8월15일 남북한 관계개선을 위한 획기적이고 중대한 제의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북한에 대한 한국의 쌀 지원이 남북한 상호신뢰 관계 회복의 계기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희망하고 북한 김정일의 권력승계와 관련,『북한 내에서 김정일을 누를만한 권력을 가진 인물은 없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최근 민자당의 지방선거 참패와 관련,대통령으로서의 지위나 권위가 약화되지 않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 『대통령으로서의 권한이 약화됐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하고 『그 이유는 이번 지방선거의 핵심이 권력정치문제에 있는 것이 아니라 건전한 풀뿌리민주주의를 어떻게 정착시키느냐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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