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판문점에 대남감시 초소/관행무시 유엔사에 사전통보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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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7-13 00:00
입력 1995-07-13 00:00
◎“정전체제 무력화 술책” 관측

북한이 최근 판문점내 북측지역에서 대남감시용 초소를 신축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군고위관계자는 12일 『북한이 판문점내 공동경비구역 북측지역에 8m높이의 대형차단막을 치고 건물신축공사를 진행중』이라면서 『위치로 보아 관측소를 짓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은 그동안 공동경비구역안에서 건물을 신증축할 경우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지 않기 위해 유엔사측에 사전 통보해왔으나 이번엔 관행을 무시하고 아무런 통보도 해오지 않았다.

북한의 이같은 행동은 군사분계선 월경 및 비무장지대안의 어로·수렵행위등과 마찬가지로 현행 정전체제를 무력화하기 위한 술책의 하나로 보인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박재범 기자>
1995-07-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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