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남북 시멘트 교환 추진/“북에 기술 선제공… 물류비용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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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6-22 00:00
입력 1995-06-22 00:00
쌍용그룹은 21일 해상운송을 통해 북한과 시멘트를 물물교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남북간의 경제협력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실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쌍용양회 동해공장에서 생산된 시멘트를 북한의 나진·선봉지역으로 보내고,북한의 남포항에서는 인천과 여수항으로 시멘트를 보내는 물물교환이 유력하다.

쌍용그룹의 한 관계자는 『시멘트를 배로 운송하면 한번에 대량으로 운송할 수 있는 이점이 있는데다 물물교환을 하면 남북이 서로 물류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의 시멘트질은 우리보다 낮아 문제이지만 쌍용양회의 기술진이 지도하면 KS기준에 맞추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쌍용그룹은 정부에 이같은 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남북간의 경협분위기가 호전되면 곧 실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곽태헌 기자>
1995-06-2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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