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 대북 곡물반출 승인/쌀회담 응할때까지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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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6-13 00:00
입력 1995-06-13 00:00
정부는 대북 쌀지원문제와 관련,북한당국으로 하여금 남북 당국간 절차협의에 응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선명회등 민간단체의 대북 곡물반출 승인을 당분간 유보할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현재 한국선명회(회장 이윤구)가 북한에 곡물을 지원하기 위해 신청한 1천t의 쌀반출 승인도 북한측이 당국차원의 쌀제공 관련 협의에 응해올 때까지 잠정 보류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12일 『정부는 대북 곡물지원은 민족복리 증진 및 당국간 대화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당국차원의 쌀제공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확고한 원칙을 갖고 있다』면서 조만간 선명회 등 민간단체에 경쟁적인 대북 곡물지원을 자제토록 요청할 뜻을 비쳤다.<구본영 기자>
1995-06-1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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