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주정거장 건설 참여 검토/미·일·EU·가 공동
수정 1995-06-09 00:00
입력 1995-06-09 00:00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한·미 과학기술협력 확대를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정근모과기처장관은 7일 『북한은 경수로협상에서 결국 한국형을 수용할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장관은 이날 워싱턴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수로 건설은 10여년의 시간과 수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매우 복잡한 사업』이라고 전제하고 『북한의 현재 원자력 수준으로 볼때 한국의 주도적 역할이 없을 경우 사업자체를 추진할수 없다는 점을 북한도 잘 알고 있을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또 『북한측이 한국형 경수로의 안전도를 들먹이는 바람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한국원자로의 안전도를 조사했지만 한국원자로는 최신의 기술로 안전도 역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날 낮 미국립과학재단의 닐 레인총재와 회담을 가진 정장관은 ▲미 신진과학도의 한국내 하계연수 ▲한·미 우수연구센터간의 교류협력 강화등 양국간 기초과학협력 실천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합의했다.정 장관은 이에 앞서 6일 미대통령 과학고문인 존 기본스박사와 만나 오는 7월 김영삼대통령의 방미를 양국 과학기술협력강화의 계기로 삼기 위해 공동노력키로 의견을 모았으며 미원자력규제위원회의 이반 셀린 위원장과 원자력 안전에 관한 기술정보교환협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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