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국제금융위기 발생때 한국에 지원 요청 검토
수정 1995-06-06 00:00
입력 1995-06-06 00:00
【파리 AFP 연합】 내주 개최예정인 서방선진7개국(G7)정상회담은 세계경제성장을 위협하는 멕시코 사태와 같은 심각한 국제금융위기의 재발을 막기 위해 한국을 포함,G7이외의 일부 외화부국으로부터 자금을 제공받는 계획등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이번 회담을 준비중인 관리들이 5일 밝혔다.
국제금융위기 대처방안 등을 다듬기 위해 토론토에서 만난 G7 재무부 관리들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 핼리팩스에서 열릴 정상회담에서 멕시코 통화위기와 같은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한 국제공조체제 수립방안이 중점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 관리는 특정국가가 심각한 자금난에 빠지는 사태가 발생할 경우 이를 도울 수 있는 국가들의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이 현재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지난번 멕시코 통화위기 때는 IMF가 신속히 1백80억달러를 지원할 수 있었지만 다른 나라에서 이와 같은 사태가 발생할 경우 IMF가 되풀이해서 지원할 능력이 있을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들 관리는 또 세계금융위기때 G7국가이외에 스위스·스웨덴·벨기에·네덜란드로부터 자금을 끌어들임은 물론 한국·대만·싱가포르 등 높은 외화 보유고를 가진 다른 국가들로부터도 자금도입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5-06-0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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