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 지상 30층 최첨단 지능빌딩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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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6-02 00:00
입력 1995-06-02 00:00
◎쌍용증권 새 사옥 통신·사무 자동화

여의도 증권가에 새 명물이 탄생했다.

모든 것이 자동화된 지하 7층,지상 30층짜리 최첨단 지능빌딩이 등장했다.쌍용투자증권의 신 사옥으로 쓰일 이 건물은 인텔리전트 빌딩시스템(IBS)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빌딩자동화(BA)와 정보통신(TC)은 물론 사무자동화(OA)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자동화됐다.건물 안에는 미래지향과 세계화를 위해 어학 연수실과 원격 영상회의실을 비롯,3개 국어 동시통역 시설을 갖춘 대강당,뉴욕·런던·도쿄·홍콩 등 세계 4대 금융도시와 연결된 국제 금융 네트워크,사무자동화 시스템 등이 완벽하게 들어섰다.특히 엘리베이터 입구와 각 사무실 출입구에는 통제용 카드판독기를 설치,일반인들은 직원의 안내없이는 한 발짝도 못 움직인다.또 주요시설 및 통로에는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외부침입자를 24시간 감시한다.1층 로비에는 무인 안내시스템을 설치,화면을 손으로 눌러 각 부서의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도록 했다.2층 로비에는 고객을 위한 증권 전자게시판과 케이블TV 화면이 있다.<육철수 기자>
1995-06-0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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