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공공기관 주차장 유료화/서울시/7월부터…승용차 도심진입 줄게
수정 1995-05-23 00:00
입력 1995-05-23 00:00
올 하반기부터 서울시는 물론 모든 정부기관 및 국영기업체의 주차장이 유료로 바뀐다.
또 버스전용차선의 지정기준이 확대돼 10개 구간이 새로 지정된다.
서울시는 22일 승용차10부제가 이달말로 끝나 교통체증이 극심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부제이후의 소통촉진대책」을 마련했다.
대책에 따르면 시행중인 서울시청 및 구청뿐 아니라 모든 공공기관의 주차장을 유료화한다.주차료부담을 높여 승용차의 도심진입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6월에는 시산하 사업소 및 공사로 확대하고 7월부터는 모든 정부기관 및 국영기업체에서 주차료를 받도록 한다.
버스전용차선은 한쪽 차선에 버스가 시간당 1백대이상 통행하는 곳을 지정해 왔으나 80대이상으로 지정기준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화곡로,통일로 등 10개 구간 10㎞가 추가로 지정돼 7월부터 시행된다.
전용차선제 실시대상을 이미 지정된 송파대로,천호대로,마포로,올림픽대로 등 4개 구간 19.7㎞는 시기가 앞당겨져 9월부터 시행된다.
서울시는 기업체로 하여금 승용차 10부제를 계속 시행하고 통근버스를 운행하도록 하는 「기업체 교통수요관리계획」도 당초의 8월1일에서 6월12일로 앞당겨 시행토록 해당업체에 요청했다.이들 기업체에 대한 세금감면혜택은 8월부터 적용된다.
시는 10부제가 풀리면 운행차량이 5.4% 늘어 도심 주행속도는 시속 1.2㎞,외곽은 1.9㎞씩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다.<성종수 기자>
1995-05-23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