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서울시장후보 정원식씨내정/경선아닌 추대형식…새달10일추천대회
수정 1995-04-28 00:00
입력 1995-04-28 00:00
민자당은 27일 민자당 서울시장 후보로 정원식 전국무총리를 내정했으며 경선을 거치지 않고 추대형식으로 후보확정 절차를 밟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삼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초·재선의원들을 초청,만찬을 갖고 『정원식씨는 총리 재임시절이나 92년 대통령선거 때도 보았지만 능력과 역량이 아주 뛰어나고 인물도 좋은 분』이라고 평가한 뒤 『인물이 좋아 TV에서 여야후보가 대결할 때 확연히 차이가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이 참석자에 따르면 김 대통령은 또 후보선정 방식과 관련,『경선도 좋지만 대의원들이 멋있게 추대하는 방법도 있지 않겠느냐』고 밝혀 경선이 아닌 추대형식으로 후보를 결정하게 될 것임을 시사했다.
민자당은 이에따라 민주당이 경선으로 후보를 확정하는 5월3일 이후인 5월8일이나 10일쯤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서울시지부 소속 당원 1만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장 후보추천대회를 열고 정원식씨를 후보로 확정지을 것으로 알려졌다.<박성원 기자>
1995-04-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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