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세계경제 불투명”/IMF 전망/달러폭락 여파 미 경기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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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4-25 00:00
입력 1995-04-25 00:00
【워싱턴 AP 연합 특약】 올해 세계 경제는 7년만에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지만 이러한 전망은 멕시코의 금융위기 및 달러화의 폭락으로 암운이 드리워져 있다고 세계통화기금(IMF)이 23일 밝혔다.

IMF는 세계경제에 대한 최근의 조사에서 경기회복의 기운이 대부분의 나라에서 두드러지고 있지만 미국의 경우만은 올해와 내년 상당한 경기둔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국내총생산(GDP) 기준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지난해보다 낮은 3.2%로 예상됐으며 96년도에는 올해보다도 더 낮은 1.9%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IMF는 멕시코의 경제위기가 다른 나라로 확산되고 달러화 폭락이 계속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퍼져있는 만큼 미국 경제가 예상을 벗어나 훨씬 악화될 위험도 있다고 덧붙였다.달러화는 현재 일본 엔화 및 독일 마르크화에 대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이다.

25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IMF 및 세계은행 회원국의 총회를 위한 예비회담인 서방선진 7개국(G7) 회담에서 달러화 폭락 문제가 주요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미 재정·무역적자 일 대책마련 요구

【도쿄 연합】 일본정부는 25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다케무라 마사요시(무촌정의)대장상과 로버트 루빈 미국 재무장관과의 회담에서 미국에 재정 및 무역적자 해소책을 강력히 요청할 것이라고 교도통신이 정부소식통을 인용,24일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서방선진 7개국 경제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석하는 다케무라대장상이 루빈 미 재무장관과 회담을 가질 것임을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1995-04-2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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