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민통합 사실상 무산/민주/협상중단 결정/신민/내분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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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4-20 00:00
입력 1995-04-20 00:00
민주당과 신민당이 지방선거전에 성사시키려던 통합이 사실상 무산됐다.

민주당은 19일 상오 이기택 총재 주재로 통합추진위 전체회의를 열어 신민당과의 통합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지방선거 준비에만 전념키로 했다.이와 함께 신민당과의 공식적인 통합협상도 중단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에 따라 20일 총재단회의를 열어 지방선거대책위와 조직강화특위 구성작업에 착수하는 등 당을 본격적인 선거준비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한편 신민당은 20일 통합추진위를 열어 당내 이견을 조율할 예정이나 통합전에 확실한 지분을 보장해 줄 것을 요구하는 김복동대표가 뜻을 굽히지 않아 결론을 내리기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임춘원 의원 등 「통합파」들은 김대표를 상대로 대표불신임결의안을 채택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반면 김대표측은 이를 해당행위로 규정,당기위원회에 회부한다는 방침이어서 내분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진경호 기자>
1995-04-2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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