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자재값 상승에 경영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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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3-04 00:00
입력 1995-03-04 00:00
중소 제조업체들은 지난 해 4·4분기에 생산과 판매가 호황를 보였음에도 판매대금의 회수 지연과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었다.91일이 넘는 외상 결제에도 시달렸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최근 1천1백19개의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생산은 응답자의 50.7%가,판매는 52.2%가 늘었다고 답했다.전 분기에 비해 각각 8.1%포인트와 7.4%포인트가 각각 높아진 것이다.

그러나 자금사정과 관련해서는 원활하다는 응답이 9.2%,보통 42.9%,곤란 47.9%로,곤란하다는 응답이 여전히 절반에 가까왔다.

그 이유는 판매대금의 회수 지연이 69.7%,제조원가 상승 54.3%,금융기관 이용 곤란 37.5%의 순이었다.

판매대금 결제방법은 현금결제가 36%,외상결제가 64%였다.외상 결제 중 기간이 91일 이상이라는 응답도 전 분기보다 2.4%포인트 높아진 69.7%였다.중소기업에 장기 어음을 주는 관행이 여전한 셈이다.

내수 판매의 가장 큰 애로는 업체간 과당경쟁(37.6%)과 내수시장 협소(26.2%),수주조건 악화(16%)였다.
1995-03-0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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