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44% “전직의사 있다”/생산성본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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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3-02 00:00
입력 1995-03-02 00:00
◎젊을수록 직장보다 가정 중시

근로자들의 44%가 직장을 옮길 의사를 갖고 있다.

남녀 구분 없이 대체로 직장보다 가정을 중시하며,젊을수록 이런 경향이 뚜렷하다.사무직은 근로의욕이 떨어지는 이유를 직업의식의 해이나 경영관리 미흡 등에서 찾는 반면,생산직은 부동산 투기나 불공평한 소득분배 탓으로 돌린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생산성본부가 39개 제조업체 근로자 1천4백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산업인력의 근로의욕 실태」에서 밝혀졌다.

1년 전과 비교해 자신이 느끼는 근로의욕의 정도는 39%가 높아졌다고,24%는 감소했다고,37%는 비슷하다고 응답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노동생산성은 여전히 높다고(59%) 생각한다.사무직보다 생산직이,여자보다 남자가 상대적으로 근로의욕이 높다.

평생직장 의식은 남자(39%) 여자(15%) 모두 낮다.남자의 55%가 직장보다 가정을 중시하며,여자는 그 비율이 72%나 된다.연령별 가정중시 비율은 20대가 72.4%,30대 56.5%,40대 49.6% 등으로 젊을수록 가정생활에 충실하다.

남자의 경우 55% 이상(사무직 64%,생산직 55%)이,여자는 72% 이상(사무직 87%,생산직 72%)이 잔업보다 여가를 선호한다.
1995-03-0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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